금연, 체중조절, 식염섭취 및 음주량 감소, 규칙적 운동 등 생활습관을 통한 혈압관리.약물요법과 병행하여, 실행하면 투약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생활습관은 개인의 성격, 습관 등에 깊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만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1) 고혈압의 식이요법 - 고혈압의 식이요법은 염분, 콜레스테롤, 지방 제한 및 체중 조절입니다.
① 싱겁게 먹습니다.
② 고기기름,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안 먹습니다
*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 내장, 알(명란, 창란, 계란 노른자 등), 장어 등
③ 다음 음식은 적당히 먹습니다.
* 식용유, 들기름, 참기름, 깨
* 살코기, 생선, 두부, 콩류
* 과일
④ 야채나 잡곡·콩, 김, 미역, 파래, 톳 등을 많이 먹으면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 염분을 많이 먹으면 왜 혈압이 오르나요?
소금 속에는 나트륨(Na)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소금 뚜겅을 열고 부엌에 놓아두시면 소금이
축축해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소금(나트륨)은 물을 좋아한답니다.
우리가 음식을 짜게 먹으면?
핏속의 나트륨 수치가 올라가고, 물을 좋아하는 나트륨은 몸 안의 물기를 핏줄 안으로 끌어들여서 핏줄 속에선
피의 량이 많아집니다. 핏줄 크기는 같고, 피의 량은 많아졌으니 만원 버스처럼 핏줄은 피가 미는 힘으로 탱탱해집니다.
피가 핏줄을 미는 힘을 혈압이라 부르며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⑤ 염분과 고혈압
- 혈압 상승 효과
염분은 수분과 같이 있고자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체액량을 늘려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키고 혈관에
미치는 압력을 증가시키며,체액증가는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신장의 일을 늘리므로 신장도 피로하게 됩니다.
- 노인, 고혈압, 당뇨환자
염분에 더 민감하여 똑같이 먹어도 일반인 보다 혈압이 훨씬 더 올라갑니다.
- 혈압의 염분 제한 효과
최고혈압 평균 5mmHg, 최저혈압 3mmHg 감소효과가 밝혀짐.
- 섭취 권장량
식염 6g, 식염 제한은 때로 약물요법보다 더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염분은 식염 뿐 아니라 조미료, 베이킹 파우더 등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⑥ 각 식품의 염분 함량
| 요리명 |
어림치 |
소금량 |
요리명 |
어림치 |
소금량 |
라면
우동
고기만두
햄버거
샌드위치
식빵
감자칩
새우깡
크래커커
굴비
명란젓
고등어자반
어묵
국 멸치
맛살
|
1그릇
1그릇
1개
1인분
1인분
1쪽(35g)
1봉지
1봉지
3개
1토막(50g)
1인분(30g)
1토막(50g)
1인분(50g)
5g
7cm 5쪽 |
6.0
5.0
0.7
2.4
1.0
0.5
0.5
1.4
0.5
1.0
2.6
2.3
1.0
0.4
1.0
|
햄
단무지
백김치
배추김치
두유
우유
요구르트
치즈
마요네즈
버터
토마토케찹
맛김
진간장
된장
고추장
|
1장
5쪽(70g)
1접시(50g)
1접시(50g)
1통(200cc)
1통(200cc)
100g
1장
1큰술
1큰술
1큰술
3g
5g
10g
10g
|
0.4
1.9
1.2
1.8
0.4
0.4
0.1
0.9
0.3
0.4
0.1
0.2
1.0
1.0
1.0
|
* 보통 반찬(맑은 국, 된장국, 나물류, 찜, 조림 등) 1가지 당 소금이 1.5g 포함되어 있고,
샐러드 등의 반찬은 1가지 당 약 1g 포함되어 있습니다. |
염분의 양은 하루 총섭취량이 문제이며, 하루 얼마만큼의 양이 얼마동안 지속되느냐가 문제이므로
온 가족이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 오래 지속적으로 실행하여야 합니다.
2) 혈압과 체중감소
체중증가는 지방조직 등 몸의 조직을 증가시키므로 더 많은 산소와 양분이 필요하며 이 증가 수요를 채우기 위해 심장은
더 큰 압력으로 수축하므로 혈압이 상승됩니다. 고혈압 환자가 감량하면 투약 용량을 낮출 수 있으며, 과체중인 여성이
5~10kg 줄이면 15%의 위험이 감소, 10kg이상 줄이면 25% 감소한다고 통계는 밝히고 있습니다.
비만인의 고혈압의 발병 확률 : 정상인의 2~6배
비만인 고혈압 환자의 체중 감량 효과
10kg 감량 시 : 최고혈압 25mmHg, 최저혈압 15mmHg 감소
5kg 감량 시 : 최고혈압 10mmHg, 최저혈압 5mmHg 감소
2kg 감량 시 : 최고혈압 2~3mmHg, 최저혈압 1mmHg 감소
어린이, 청년층 : 체중감소만으로 고혈압이 정상으로 된 예도 있음.
인슐린은 염분, 물을 보유하려는 성질이 있어 정상인보다 인슐린 분비량이 높은 비만인의 전체 순환 혈액량은 증가하는
경향이므로 혈압을 올릴 수 있습니다. 비만은 체지방률(Percent of Body Fat), 체질량지수(B.M.I.), 비만도(fatness)를 통하여
진단하며 ㈜자원메디칼의 체지방측정기 시리즈는 편리하게 체지방율을 측정해주는 기계입니다.
3) 혈압과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5~10mmHg정도 낮출 수 있으며 긴장을 완화시키고, 우울증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어 고혈압
치료에 아주 유용합니다. 그러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전문가의 입회 하에 의학적 검사와 운동부하검사를 실시하여
운동능력을 측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결정하여 혹시 있을지도 모를 심장발작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① 운동 전에 점검이 더욱 강조되는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 혈압이 160/100mmHg이상일 경우
- 심장, 폐, 콩팥에 질병이 있는 경우
- 당뇨나 관절염이 있는 경우
- 이전에 흉통이나 호흡곤란증, 또는 어지럼증을 경험한 경우
-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자신이 없을 때
② 운동 간격
주 3~4회 실시로 심폐 기능 유지와 강화 효과 추구.
운동 초기에는 운동 시간을 15분에서 45분으로 정하는 것이 알맞으며, 점차로 운동에 적응되고 체력이 향상되면 운동시간을
1시간 정도까지 늘립니다. 1회 운동으로 200~300kcal의 에너지 소비가 따르는 운동량이 효과적이며 운동전후에는 준비 운동 및
정리 운동을 5~10분씩 실시합니다.
③ 운동의 종류
* 걷기: 걷기는 고혈압는 물론 합병증을 가진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가장 적절합니다.
걷는 빠르기는 자신의 심박수와 비교하여 조절합니다.
* 조깅 : 조깅은 심폐기능 향상에 좋으나 운동 시 목표 심박수를 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합니다.
또한 조깅은 근골격계 상해의 위험이 있고 말초신경장애나 망막증이 있는 경우에는 삼가합니다.
* 수영 : 수중체조, 물속 걷기와 함께 강도가 높지 않으면서 심혈관계를 자극할 수 있는 운동으로 고혈압 환자나 관절염 등
근관절계 문제를 가진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 자전거 타기 : 자전거 타기는 걷기 만큼이나 운동효과도 뛰어나며, 근관절계 상해를 예방할 수 있고 충격이 적기 때문에
망막질환 환자에게도 유익합니다.
* 기타 : 골프, 볼링 등 하루 200~300kcal 소비 가능 운동을 자신에게 맞게 합니다.
운동 종목별 100kcal 소비시간
| 운동종목 |
100kcal 소비시간 |
운동종목 |
100kcal 소비시간 |
| 검도 |
7분 30초 |
골프 |
17분 |
| 줄넘기 |
10분 |
계단오르기 |
18분 |
| 수영 |
11분 30초 |
미용체조 |
19분 30초 |
| 테니스 |
13분 30초 |
탁구 |
21분 30초 |
| 스키 |
15분 |
자전거 타기 |
23분 |
| 볼링 |
15분 |
체조 |
30분 |
④ 운동시 주의사항
고혈압은 심혈관계질환이며 운동이 자칫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게 되어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가
운동을 할 경우에는 일반인에 비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운동에 의한 불의의 사고로는 심장벽 혈전의 박리, 심장발작,
뇌출혈, 뇌색전, 뇌순환장애 등입니다. 운동을 하면 누구나 혈압이 증가하며 운동 중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운동을
중지하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운동강도를 낮춥니다.
- 가슴이 답답할 때
- 호흡곤란증이 있을 때
- 가슴에 통증이 오거나 통증이 목, 어깨, 혹은 등쪽으로 뻗칠 때
- 심박동이 지나치게 빨라지거나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느껴질 때
- 어지럽거나 속이 메스꺼울 때
추운 날 운동을 할 때는 보온이 잘되게 옷을 입고 목도리와 마스크를 착용하며 운동 시작전후에
스트레칭과 기본운동을 충분히 합니다. 모든 운동은 혈압을 올리나 중량운동은 갑자기 복압을 증가시켜 과도하게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고혈압 환자는 피합니다.
4) 금연
니코틴은 흡연 시작 10초 이내에 뇌에 작용,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혈압을 상승시키며
연속 두 개피의 담배를 피우면 혈압이 평균 10mmHg 상승된 채 30분간 지속됩니다. 또한 흡연은 혈압강하제 효과를 감소시켜
투약 용량이 증가합니다.
5) 음주
고혈압, 뇌졸중의 발생 빈도를 높이며 심장과 혈관의 수축 작용 및 혈압강하제의 약효 상승작용으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루 30ml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발생빈도를 높이며, 과도한 음주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심장 흥분과
혈관 수축 작용을 한다고 밝혀짐.
-음주와 혈압
알코올을 매일 35~40ml 마시고 있는 사람이 음주량을 80% 감소시키면 1~2주사이에 수축기 혈압 5mmHg,
이완기 혈압 3mmHg 감소.
-알코올과 혈압강하제의 약효
혈압강하제 복용 중에는 소량의 알코올도 제한.
알코올의 혈관이완작용과 혈압강하제의 상승작용으로 갑작스런 혈압감소와 심박동수가 느려지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
-
고혈압 환자의 음주 상한선(음주량은 이 분량을 넘지 말 것이며, 그 이하라도 매일 마시지 않아야 한다.)
소주(50cc), 양주(30cc) : 2.5잔,
맥주(200cc) : 3.5잔,
포도주(50cc) : 4.5잔
6) 스트레스
- 혈압 상승 기전 : 교감신경을 흥분 시켜 혈압을 상승. 음악을 듣거나 그림 감상, 명상, 좌선 등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7) 기타 생활조절요법
① 규칙적인 생활
② 미지근한 물(39~40°C)에서 10분 이내의 목욕
③ 변비를 예방합니다.
경련성변비는 대장을 자극하면 악화되므로 흡연, 섬유소, 카페인, 우유 등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이나 덜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며, 이완성 변비는 약해진 장 운동이 원인이므로 대장 운동을 촉진하는 섬유소, 차가운 물, 적절한 기름기 등을 섭취하고 매일아침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갑니다.
④ 주거환경의 조절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의 발작은 평균기온 0°C 이하 또는 30°C 이상일 때, 일교차 10°C 이상 때 많이 발생하므로 실내·외 온도의
차에 주의하며 특히 냉방은 23~25 °C, 외부와의 기온차 5°C 내외로, 난방은 18~20°C, 습도는 60%내외로 조절합니다.냉·난방시
욕실과 화장실도 온도차가 나지 않도록 고려합니다.
혈압강하제는 매우 다양하며 개인이나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르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그 환자에게 작용하여 최저용량으로
최저혈압을 90mmHg이하로 낮출 수 있는 약을 찾아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모든 고혈압 환자는 일단 비 약물요법(생활개선요법)부터 실시합니다.
고위험군A :
혈압은 정상이거나 고혈압이지만 합병증이 없으며 흡연이나 고지혈증 같은 합병증의 위험요인이 없는 사람
고위험군B : 심장이나 콩팥의 이상 등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은 없는 상태이지만 심장혈관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상태
고위험군C : 심장병이나 뇌졸중이 발병될 위험이 많은 군. 이미 심장혈관계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
<고혈압의 치료단계>
| 혈압 (mmHg) |
고위험군 A |
고위험군 B |
고위험군 C |
| 높은 정상범위(130~139/85~89) |
생활개선요법 |
생활개선요법 |
약물치료 + 생활개선요법 |
| 1기 고혈압(140~159/90~99) |
생활개선요법
(12개월까지 관찰) |
생활개선요법
(6개월까지 관찰) |
약물치료 + 생활개선요법 |
| 2기,3기 고혈압(≥160/≥100) |
약물치료 + 생활개선요법 |
약물치료 + 생활개선요법 |
약물치료 + 생활개선요법 |
(참고문헌: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The Sixth Report of the Joint National Committee on Prevention, Detection,
Evaluation, and Treatment of High Blood Pressure. 1997)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의 혈압이 150/90mmHg이며 현재 합병증이 없고, 흡연이나 고지혈증 같은 위험요인이 없다면,
생활습관개선요법을 먼저 시행해 보고 12개월 후 약물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사람이 흡연, 고지혈증 등의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이라면 먼저 생활요법을 실시하면서 6개월동안 관찰한 후 투약여부를 결정하며, 위험군C에 속한다면 생활요법과 동시에
약물요법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은 의사와 상의하여 진행되며 의사의 지시없는 투약이나 치료지침은
위험하거나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우려가 큽니다.